아내 생일 (3-1, 2002년) (2002년) 부모님이 오셨다. 내일은 아내 생일이다. 부모님은 며느리의 생일상을 차려 주기 위해 온다고 하면 며느리가 미안해할까 이른 단풍도 보고 싶고 손녀들도 눈에 아른거려 오신다고 했다. 며느리 생일에는 꼬깃꼬깃 모아 둔 돈을 부치면서 국을 끓여 먹으라고 하신 어른이셨다. 맛.. 삶의 향기 2012.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