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의 장인들/이것 저것

예쁜 카페 '이솝'

맛깔 2013. 4. 17. 16:44

 

 

부산은 바람이 세다.

 

대청동 고개에서 보수동 헌책방 골목으로 가는 내리막에 예쁜 카페가 있다.

잘 마시지도 않는 커피 한 잔 청해 놓고 사진을 찍는다.

책을 보고 계시는 동네 할머니가 싸이 얘기를 하신다.

 

벽에 붙은 신문 기사에는 이 집 간판이 유명세를 탔다는 얘기가 실려있다.

곱게 나이 든 여사장님이 시집 간 딸과 인테리어를 직접 했단다.

실내가 깔끔해 좋고 커피 가격도 저렴하다.

 

봄바람은 언제 그칠까?

 

이솝

부산시 중구 대청동 4가 80-5

전화 051 804 6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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