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준영 성균관대학교 총장의 상주 사벌의 꽃사밭 기억 (3-2) ‘호미도 날히언 마라난 낟가티 들리도 업스니이다.’라는 사모곡의 한 구절처럼 아무래도 아버지와 함께 한 기억보다는 어머니에 대한 기억이 더 많다. 왜 요새는 원두막이 잘 보이지 않는지 모르겠다. 물장구를 치고 원두막에 올라 수박을 쪼개고 토마토를 어썩 한 입 베물면 여름 더.. 인물탐구 2014.09.29
김 준영 성균관대학교 총장의 상주 사벌의 꽃사밭 기억 (3-3) 나는 성균관대학교 3학년 때 행정고시에 합격해 내무부에서 1년 6개월을 근무한 후 미국으로 유학을 가 경제학을 공부하였다. 학자의 길을 가게 된 것은 아마 중시조였던 백촌 김문기 선조의 영향이 아니었을까? 사육신으로 강직한 성품의 백촌 선생은 문무 겸비의 선비였는데 문무 중에.. 인물탐구 2014.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