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농업기술센터 손상돈 소장 “시의전서는 상주 문화재입니다. 코로나19시대에 건강한 음식 문화를 이끌어 갈 선조들의 지침서입니다.” 상주시농업기술센터 손상돈 소장의 주장이다. 수운잡방, 음식 디미방과 더불어 우리나라 3대 고 조리서의 하나인 시의전서는 상주군수로 부임한 심환진이 필사본을 만들어 며느리 홍정 여사에게 전해주었다. “시의전서는 1인 밥상이어서 코로나로 인해 거리두기를 일상화하는데 최적화된 상차림입니다. 뿐만 아니라 제철 식재료로 간을 세게 하지 않아 코로나 시대의 건강 밥상입니다.” 시의전서를 설명하는 손 소장은 신바람이 났다. 현 시대상황과 미래 상황에 가장 적합한 음식이 담긴 시의전서를 소개하는 손 소장은 시의전서 전도사이다. 그는 2019년 7월 상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으로 부임하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