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홍류동의 소리길을 걸어 볼까 (3) ‘도를 도라고 하면 도가 아니고 이름을 이름이라 하면 이름이 아니다.’ (도덕경) 라고 하지만 인간은 이름으로 사물을 규정한다. 그래서 성명학이 나왔고 운명론을 따질 것이다. '합천은 협천(俠川)으로 적고 합천으로 읽는다. 산으로 둘러 쌓인 좁은 계곡이 많아 좁은 내라는 뜻으로 그렇게 불렀다. (.. 여행 2011.1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