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살이(템블스테이)의 요람, 김천 직지사 (2) 저녁 공양을 하면서 한 톨의 밥도 남기면 안 된다는 말에 어림짐작으로 밥을 많이 푼 출가자들이 억지로 먹으면서 힘들어했다. 어림하지 말고 정확하게 아끼며 살자는 것이다. 불교의 모든 것에는 의미가 있다. 단지 중생들만 그 뜻을 모를 뿐이다. 그러니 눈 밝은 스승이 이끄는 대로 가면 된다. 공양 .. 여행 2011.06.30
경북의 명인 명장, 카리스마 넘치는 상주옹기 정대희 님 (5-4) 사진 : 강석환, 글 : 하춘도 월간중앙 2011년 7월호 “우리 민족 음식의 장점이 무엇이지요?”라는 정대희 후보자의 질문에 독자 이영옥 님이 답한다.“발효식품이 많다는 것이지요.” “발효식품을 말해 줄 수 있나요?”라고 하니 “고추장, 된장, 김치 등등”이라고 초롱 초롱한 목소리로 답한다. “그.. 여행 2011.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