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살이(템블스테이)의 요람, 김천 직지사 (2) 저녁 공양을 하면서 한 톨의 밥도 남기면 안 된다는 말에 어림짐작으로 밥을 많이 푼 출가자들이 억지로 먹으면서 힘들어했다. 어림하지 말고 정확하게 아끼며 살자는 것이다. 불교의 모든 것에는 의미가 있다. 단지 중생들만 그 뜻을 모를 뿐이다. 그러니 눈 밝은 스승이 이끄는 대로 가면 된다. 공양 .. 여행 2011.06.30
절살이(템블스테이)의 요람, 김천 직지사 (1) 길 떠나는 나그네는 마음이 설렌다. 짐승 찾아 떠나던 원시부족 사냥꾼의 본능이 유전자에 각인된 까닭이리라. 그 옛날 사냥꾼들이 가족을 건사할 짐승을 잡고 만족감을 느끼듯 현대의 나그네는 생존경쟁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풀 그 무엇을 여행에서 찾아 행복감을 얻으려고 한다. 이름이 그냥 지어 .. 여행 2011.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