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류동의 은둔 유학자, 고운 최치원과 농산정(4) 외로웠다. 최치원 선생은. 그래서 그의 자는 외로운 구름(孤雲) 이었다. '해인사 구름을 벗 삼는다.' 하여 해운(海雲)이라고도 했다. 고운은 12세에 당나라로 유학하여 18세 때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과거 시험에서 장원급제를 한 출중한 인재였다. 황소의 난 때 읽다 놀란 황소가 침상에서 .. 여행 2011.10.11
합천 홍류동의 소리길을 걸어 볼까 (3) ‘도를 도라고 하면 도가 아니고 이름을 이름이라 하면 이름이 아니다.’ (도덕경) 라고 하지만 인간은 이름으로 사물을 규정한다. 그래서 성명학이 나왔고 운명론을 따질 것이다. '합천은 협천(俠川)으로 적고 합천으로 읽는다. 산으로 둘러 쌓인 좁은 계곡이 많아 좁은 내라는 뜻으로 그렇게 불렀다. (.. 여행 2011.10.09
천년의 대장경 축제가 열리는 합천 해인사 (1) 가련할 손 중생이다. 부처님은 미욱한 중생을 위해 본받기로 세 가지를 남겨 놓으셨으니 불, 법, 승이다. 불보는 부처님 보배라 함이니 석가모니 부처님의 가사와 진신사리를 모신 통도사를 불보사찰이라 하고 법이란 부처님의 말씀이며 승은 아시다시피 스님이다. 삼보에 귀의하옵고 할.. 여행 2011.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