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농부

믿을 수 없이 맛있는 밥맛, 대통령상을 두 번이나 수상했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상주 아자개쌀

맛깔 2014. 2. 24. 17:44

대통령상을 두 번이나 수상해 믿을 수 없이 맛있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쌀, 상주 아자개쌀

 

 

기름이 자르르 흐르는 백색의 귀족

 

 

 

상주 사벌은 예로부터 곡창지대다. 넓은 평야에 품질 좋은 쌀이 생산돼 사벌 농부는 큰소리를 쳤다.

불과 1970년대만 해도 사벌 논 한 평과 상주시내 땅 한 평을 맞바꿨으니 사벌 논 만평지기 부자는

시내 땅 만 평을 살 수 있었다. 요새 화폐가치로 따지면 적어도 몇 백 억 재산가다. 산업 구조가

재편됨에 따라 농사는 뒷전이라 요즘 논의 시세는 별 볼일 없어졌지만.

 

 

사벌 곡창 지대의 벼 농사꾼들은 사벌 쌀에 대한 자부심이 하늘을 찌르는 사람들이다. 10여 년 전

사벌 농부 150여 명이 모여 머리를 맞댔다. “상주 사벌 쌀 좋은 것을 모르는 상주 사람들이 없는데

사벌 농토 밥 맛 좋은 것 모르는 우리나라 사람들은 왜 그렇게 많을까?”

 

해서 2006년 아자개영농조합법인 (대표 : 안성환)을 만들었다. 소비자들이 기억하기 쉽게 상주 사람으로

견훤의 아버지였던 아자개를 법인명으로 붙였다. 영농조합법인의 도정시설은 규모와 우수한 면으로는

전국에서도 으뜸이다. 조합원들은 아자개영농조합법인을 통해 아자개 쌀을 판매한다.

영농조합법인은 매년 3000 톤의 벼를 수매해 매일 매일 도정해 판매하는데 공기 밥으로 치면 무려

3천만 그릇 쯤 된다. 우리나라 사람 한 끼 분의 분량이다. 어린애들은 우유를 마시니까 빼고 고기 먹고

밀가루 음식 먹는 사람들을 감안하면 그럴 것이다.

 

안성환 대표

 

밥 맛 좋기로 이름났어요. 대통령 상을 두 번이나 받은 거 보면 알지요. 사벌 논은 점질토이고 이곳에서

자라는 벼가 햇빛을 충분히 받아서 그렇습니다.” 안 대표의 자랑이다. 2004년 고품질 쌀 생산평가에서

노무현 대통령으로부터 상을 받았고 2009년에도 대통령 상을 받았다. 무엇보다도 전국의 4천 여 직거래 회원들이

밥맛을 증명해 준다. 우량 미질을 보존하기 위해 지은 저온저장창고가 밥맛을 좋게 해 주는데 큰 역할을 한다.

 

이영돈 PD의 먹거리 파일에서 착한 식당으로 선정된 이하정꽃게정식도 마트에서 구입한 쌀의 품질이

좋지 않다며 고민하기에 아자개 쌀을 추천해 주었더니 뛰어난 밥맛이라며 직거래를 시작했다. 한 번 아자개

밥맛을 본 사람들은 계속 구매하는데 아직까지는 아자개 브랜드가 전국적으로 알려지지 않아 아자개 영농법인은

고민이지만 직거래 소비자들은 횡재한 기분일 것이다. 만약 아자개의 미질이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게 되면

가격 폭등은 둘째 치고 물량이 딸리지 않을까.

 

 

 

아자개 쌀과 전국적으로 유명한 브랜드의 쌀의 품질과 가격을 비교해 보면 아자개 쌀의 경쟁력을 알 수 있는데

일일이 밥맛을 보여 드릴 수도 없고 고민이다. 참 좋은 쌀인데갓 도정해 지은 아자개 쌀밥은 기름기가 자르르 흘러

맨밥으로 먹어도 맛있다. 아자개 쌀로 지은 밥을 누구에게 줄까?

 

도정 공정도

 

 

 

 

 

 

 

 

 

 

 

 

 

 

 

 

 

가격 : 20kg 택배비 포함 (56,000원)

주문처 : 054-532-19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