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봄 봄이 온다 바람을 타고 뱀, 개구리 봄을 맞으러 잠에서 벌떡 봄이 온다 향기를 타고 나비, 벌 꽃을 찾으러 하늘을 뱅뱅 랄라라 즐겁게 봄과 친구 되어 논다 미코 / 초2 보석같은 동시 2005.03.02
친구야 요새 우찌 지내노. 연락 안 해 가꼬 미안타꼬. 괘안타. 친구끼리 미안한기 어딘노. 그건 그렇고 제수씨하고 아~들도 잘 이쩨. 이 헹님도 형수하고 다 잘 있다. 니는 마 연락도 엄꼬 하이 궁금타 아이가. 저번 주에 나는 마누라하고 서울갔다 왔다 아이가. 너거 헹수님 말로는 핵쪼가서 아~들.. 삶의 향기 2004.10.15
아내 생일 부모님이 오셨다. 내일은 아내 생일이다. 부모님은 며느리의 생일상을 차려 주기 위해 온다고 하면 며느리가 미안해할까 이른 단풍도 보고 싶고 손녀들도 눈에 아른거려 오신다고 했다. 항상 며느리 생일에는 꼬깃꼬깃 모아 두신 돈을 부치면서 국을 끓여 먹으라고 하신 시 어른이었다. .. 나의 이야기 2003.0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