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물 인생 5

오늘도 걷는다 마는, 제일양화점의 신발 만들기 66년

양근수 님의 66년 제화 인생 구한말 경허스님은 짚신을 삼아 길목에 걸어 두었다. 지나던 나그네는 짚신 두 짝을 괴나리봇짐에 묶고 발걸음 가볍게 가던 길을 이어 갔다. 아마 대덕은 중생의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제 사바하’에 도움을 주기 위해 그랬을 것이다. 사람들은 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