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난 것 맛난 집 59

시의전서 사람들(1)

1. 시의전서 작자 : 미상 2. 심환진 상주군수 : 시의전서 필사본 제작자(?) 3. 홍정 여사 : 심환진 군수 며느리로 시의전서 필사본 원본 보유 4. 노명희 : 시의전서 보급을 위해 시의전서연구회를 조직하여 시의전서 음식을 개발하고 대학원에서 시의전서로 석사 학위를 받음. 시의전서 음식점 백강정 운영 5. 손상돈(상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 : 시의전서 대중화를 위해 상주 시의전서 음식점을 지정하고 음식점에 유기 그릇과 조리법을 전수하기 위해 노력함 6. 이영숙(상주시농업기술센터 팀장) : 시의전서 보급화를 책임지고 있는 담당 팀장으로서 시의전서라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날 정도로 심취해 있음. 7. 시의전서 서포터즈 : 시의전서 홍보를 위해 상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공모한 7인의 블로그 운영자로 SNS 최고..

백강정(3)

시의전서 명품관 백강정 시의전서 음식을 재현하는 하얀 모래 강의 정원, 백강정 소백 태백 양백지간에 하얀 백사장이 눈부셔 백강이라 불리던 곳에 시의전서 음식을 재현하는 백강정이 들어섰네. 비빔밥이 최초 기록으로 나타난 문헌을 부여잡고 노다연 음식연구가가 오랫동안 씨름하여 시의전서 음식을 전통 한옥과 유기그릇에 담았다네. 한옥 창을 열면 낙동강 절경인 경천대 강 건너엔 성현 9인을 배향한 도남서원 그 인근에는 낙동강생물자원관이 있어 고금을 넘나드네. 문무겸비 강응철 의병장이 낙동강에 배 띄워 ‘물가 몰래 운무 속에 깨끗한데 갈대와 물억새 바람에 처량하네.’라 읊었듯이 상주 선비들이 낙동강에 배를 띄우고 시회를 열어 음풍농월하며 포부를 말했다네. ‘낙강범월시회’라 이는 곧 ‘낙동강에 달을 띄운 시회’라고 하..

성의 없는 불고기, 좋은 고기 준비하고 양념만 잘하면 대박 음식

성의 없는 불고기 좋은 고기와 양념만 잘하면 대박 음식 “싸주세요” 포장해 달란다. 객지 생활하는 애들에게 불고기를 해 주었더니 평소에 부탁하지도 않는 말을 꺼낸다. 올 때마다 맛있는 것을 해주려고 하는데 입맛이 선친을 닮아서인지 까다롭기 그지없다. 입이 짧은 것이 아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