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사랑이 샘솟는 음식, 밀푀유나베 한 냄비에 끓여 가족 사랑이 샘솟는 음식, 밀푀유나베 나는 좋은 아비가 아니었다. 아이들은 우리들처럼 자라야 되는 줄 알았다. 어린 시절의 우리들은 잡초였다. 우리는 누가 돌보지 않았어도 저절로 자랐던 것 같았다. 착각이었지만. 나를 따라 하지 못하는 쌍둥이 딸을 구박했다. 남들.. 맛난 것 맛난 집 2015.08.31
상주 음식, 맛이 없다고요? 변해광 표 매운탕 등 상주 명품 음식과 음식점이 있습니다. 상주 사람들에게 맛있는 상주 음식을 추천해 달라고 하면 많은 사람들은 맛있는 음식이 없을 뿐 아니라 추천할 맛집도 없다고 한다. 하필 ‘상주에는 맛있는 집이 왜 없을 까?’ 하고 탄식하는 사람도 있다. 상주 음식, 맛이 없다.. 맛난 것 맛난 집 2014.11.29
돌아온 오리고기의 원조 냉림가든, 3년 만에 다시 문 열어 상주 맛집 10 년 이상 상주 미식가들을 감동시켰던 그 맛 그대로 냉림가든 김점숙 사장이 오리고기 소스를 만들 때 무려 14가지 이상의 재료가 필요하고 밥 짓는데 8가지 이상의 약초물을 넣는다. 배, 무, 양파, 파, 마늘, 생강, 후추, 고추장, 고춧가루, 미향, 매실, 사과, 당귀, 천궁, 구기자, .. 맛난 것 맛난 집 2014.11.06
이안천 잡어에 청량고추장으로 끓여 맛이 깔끔한 상주 매운탕 상주 내서 밤원 변해광 상주시부의장 동네 매운탕 “야 참말로 시원하다.” “바로 이 맛이야.” “어떻게 이런 맛이 나올 수 있지?” 매운탕 국물을 한 모금씩 맛본 사람들이 탄성을 지르며 매운탕 조리법을 가르쳐 달라고 한다. 요리한 분들이 얌전한 웃음을 짓고 있는데 매운탕이 생긴 .. 맛난 것 맛난 집 2014.10.13
낙지볶음의 참 맛을 아느뇨? 상주 ‘날마다 좋은 집’의 기찬 맛 요리는 좋은 재료에서 시작된다. 우습게도 요리의 달인들은 요리에서 차지하는 재료의 비중을 높이 평가하는 반면 요리 초보자들은 솜씨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달인은 신이 될 수 없는 인간의 한계에 좌절하고 초보는 더 뻗어 갈 수 있는 인간의 능력을 과대 평가해서 그.. 맛난 것 맛난 집 2014.08.27
불판에 구워 먹는 재미가 솔찮은 '오이시함바그' 사직점 불에 구워 먹으면 가족과 연인들의 정이 새록 새록 솟아나는 맛집 오래 전 리더스 다이제스트 지에 실린 기사다. 미국의 해군제독이 사관생도였을 때 사랑하는 연인이 생겼다. 분위기를 좋은 레스토랑에서 청혼을 하려는데 돈이 부족했다. 아스토리아 호텔 - 정확한 기억은 아니지만 - 지.. 맛난 것 맛난 집 2014.02.02
분당의 명물, 특급 이탈리안 레스토랑 ‘까사 디 엘레나’ 특급 이탈리안 레스토랑 ‘까사 디 엘레나’ 분당의 명물로 식도락가들의 입맛을 다셔. 명화 카사블랑카를 떠올리자. 하얀 집이라는 뜻의 카사블랑카는 험프리보가트와 잉글리드 버그만이 주연한 영화사에 길이 남을 수작으로 일생동안 한 번은 봐야 할 영화로 선정됐다. ‘까사 디 엘.. 맛난 것 맛난 집 2014.01.27
인터넷에 소개안된 대박 맛집, 갈치찌개 전문점, 가인정 2인분 (1인분 2 도막) 1970년대 은어로 애인을 ‘깔치’라고 불렀다. 생선 갈치에서 나온 말인데 당시 갈치는 귀한 어종이 아니었다. 애인은 귀한 사람이어서 귀한 어족의 명칭을 붙여야 하는 것 아닌가? 애인이 만만해서 그런가 아니면 미래를 보는 혜안이 있어 그랬는가. 요즘 갈치는 귀한.. 맛난 것 맛난 집 2013.08.15
부산에서 유일하게 참숯 로스팅로 볶는 커피 전문점, 카페느루 쿵짝 쿵짝 쿵짜자 쿵짝 네박자 속에 사랑도 있고 이별도 있고 눈물도 있네 송대관의 '네 박자' 가사다. 온천장에는 ‘카페느루’가 있다. ‘느루’는 ‘한 번에 몰아치지 않고 느리게 길게 잡아서’란 우리말이다. 카페느루에는 부산에서 유일하게 참숯으로 생두를 로스팅하는 기계가 있.. 맛난 것 맛난 집 2013.08.14
화끈합니다, 입안이 얼얼 ‘신가네 조방낙지’ 일제 강점기 시절 조선방직이 있던 자리가 조방이다. 조선방직은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면화로 무명을 짜던 공장이다. 이 무영은 옷이 되고 앞치마가 되고 수건이 되는 등 갖가지 입고 가리고 닦는 것으로 변했다. 조선방직 때문에 조선의 민초들이 숱한 눈물을 흘렸는데 조방은 동양척.. 맛난 것 맛난 집 2013.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