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의 없는 불고기, 좋은 고기 준비하고 양념만 잘하면 대박 음식 성의 없는 불고기 좋은 고기와 양념만 잘하면 대박 음식 “싸주세요” 포장해 달란다. 객지 생활하는 애들에게 불고기를 해 주었더니 평소에 부탁하지도 않는 말을 꺼낸다. 올 때마다 맛있는 것을 해주려고 하는데 입맛이 선친을 닮아서인지 까다롭기 그지없다. 입이 짧은 것이 아니다. .. 맛난 것 맛난 집 2017.02.19
핫케이크 핫케이크 미식가인 부친을 자주 따라다녀 맛난 음식을 좋아하는 것은 우리 형제의 획득 형질이다. ‘유전된다.’ 지 획득 형질은. 애들도 미식가다. ‘전염된다.’지 아내도 미식가다. 요즘 TV는 먹방이 대세다. 종일 먹는 방송으로 도배한다. 대리 만족할 수 있는 방송이 꼭 좋은 것만은 .. 맛난 것 맛난 집 2017.01.26
호박죽 호박죽 한 때 황금시절이 있었다. 호텔에서 밥 먹고 주로 대표들이 가입된 회원제 호텔 레스토랑으로 손님을 모셨다. 손님을 데리고, -모신다는 표현이 더 맞을 법 하다.- 좋은 곳을 골라 다녔다. 맛있는 음식, 좋은 곳을 다 맛보고 가봤다. 호텔 한식당에서는 한복 입은 예쁜 종업원이 서.. 맛난 것 맛난 집 2017.01.23
스파게티(1) 스파게티(1) 애들이 왔다. 객지에서 한 주일을 근무하고 주말에 왔다. 때로 저희 집에서 주말을 보내면 덜 피곤할 터인데 부모 있는 집이라고 시외버스를 타고 왔다. “왜 왔냐?” “집에 있으면 찬밥 먹지만 조금 피곤해도 우리 집에 오면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으니까.” 쌍둥이 딸은 .. 맛난 것 맛난 집 2017.01.22
아들 어머니는 시어머니 아들 어머니는 시어머니 저에게는 시어머니가 있고 아내에게는 친정어머니가 두 분(?) 계십니다. 한 분은 낳아주신 분이고 다른 한 분은 시집오면서 생긴 분으로 남편 어머니가 친정어머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추석에 집에 갔습니다. 어머니는 아내와 저 그리고 두 딸인 우리 가족을 반겨.. 삶의 향기 2016.09.18
편지 한 장으로 잿빛 삶이 바뀐 청년, 글로벌기업 GE 코리아의 전재환 씨 1 편지 한 장으로 잿빛 삶이 바뀐 청년.hwp 편지 한 장으로 잿빛 삶이 바뀐 청년, 글로벌기업 GE 코리아의 전재환 씨 한 장의 편지였다. 청년의 오랜 방황을 끝낸 것은. 휴가 나온 청년은 귀대를 앞두고 책갈피를 훑다 아버지가 쓴 편지 한 장을 보았다. 아내를 천국으로 보내면서 쓴 남편의 .. 인물탐구 2016.06.07
수성고량주를 아시나요? 수성고량주를 아시나요? 수성고량주를 아시나요? “이게 무슨 술이고?” “술병이 낯설어.” “가만 있자, 수성고량주?” “아직도 수성고량주가 나오는가?” “중국집에는 수성고량주가 없던데.” “수성고량주가 옛날에는 참 좋은 술이었는데 요즘에도 좋은가. 한 번 마셔보세.” 예순.. 맛난 것 맛난 집 2016.04.06
곶감깎는 아일랜드 아가씨, 카트리나 곶감 깎는 아일랜드 아가씨, 카트리나 상주시 영어타운의 원어민 선생이 갈방산 곶감 농원과 상주시 의회를 방문 카트리나 요즘 상주 농부는 무지 바쁩니다. 새벽부터 또 다른 새벽까지 일을 하는 농부들도 많습니다. 가을걷이가 끝난 농부들은 한숨을 돌리지만 곶감 농부는 이제부터 농.. 대한민국 농부 2015.11.13
가족 사랑이 샘솟는 음식, 밀푀유나베 한 냄비에 끓여 가족 사랑이 샘솟는 음식, 밀푀유나베 나는 좋은 아비가 아니었다. 아이들은 우리들처럼 자라야 되는 줄 알았다. 어린 시절의 우리들은 잡초였다. 우리는 누가 돌보지 않았어도 저절로 자랐던 것 같았다. 착각이었지만. 나를 따라 하지 못하는 쌍둥이 딸을 구박했다. 남들.. 맛난 것 맛난 집 2015.08.31
이름 하나가 브랜드 가치인 구릿뜰 농원의 곶감 농부 배용식 구릿뜰 농원의 농부 배용식 믿음과 신뢰로 생산하는 곶감 브랜드 가치란 무엇인가? 삼성이나 LG에서 OEM('주문자상표 부착생산)으로 판매하는 상품은 제조 회사의 신뢰도에 앞서 삼성이나 LG의 브랜드가 믿음을 준다. 소비자는 이 거대 기업에서 보장한 품질과 서비스를 믿고 물건을 산다. .. 대한민국 농부 2015.02.05